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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300명대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환자 발생 추이가 대유행 초입 신호라고 경고하고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 조치에 나섰습니다.
현재 어떤 상황인지 전문가 모시고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정기]
안녕하세요.
교수님,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신규 환자가 371명입니다.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에서 300명대로 내려오긴 했는데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닌 거잖아요?
[김정기]
우리가 지금 확진자 수가 등락을 조금씩 보이고 있는데. 확진자가 줄고 늚에 따라서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가장 중요한 건 전체적인 경향성을 봐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어제 발표된 걸로는 400명대를 보였는데 오늘 발표된 것은 말씀하신 대로 371명 그러니까 지역사회에만 359명 나왔는데 이 영향은 확실하지는 않으나 어제 태풍이 오면서 일부 선별진료소들이 문 닫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영향도 있지 않을까. 물론 오늘 줄어서 다행이기는 합니다마는. 전체적인 경향성을 봤을 때에는 점차 확산이 늘어나는 추세로 보인다 이렇게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절하게 대응을 못하면 여기에서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제 하루 검사 건수가 전날보다 검사건수 자체가 한 2000건 정도 줄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다 영향이 있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김정기]
그렇죠.
여전히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 방역당국은 신천치 사태 당시보다 위험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큰 위험요인은 뭐라고 보시는지요?
[김정기]
방역당국에게 추적 못하는 숫자가 너무 많은 거예요. 그러니까 신천지 때만 해도 물론 당시에 교인 명단을 제출을 잘 안 하고 그러니까 방역당국의 지침에 협조를 잘 안 하는 경향이 물론 있었습니다마는. 어쨌든 굉장히 집단 자체가 동일성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사랑제일교회 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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